안녕하세요 불꽃포워드입니다.
저는 두 개 팀을 뛰고 있습니다. 하나 팀은 금요일 팀인데 약간 빡농 스타일이고 오늘 일요일 팀은 즐농 분위기 입니다. 일요일 팀은 초기 멤버로 다치지 않고 즐농을 추구하여 저는 친목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총 3시간을 뛰는데 첫 한 시간은 넥젠을 신고 뛰었습니다. 낮은 지상고와 피팅은 만족입니다. 그런데 먼지를 먹으니 약간 미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남은 한 시간은 애착 신발인 코유2를 신고 마무리 했습니다.

사실 신발 리뷰는 운을 띄우기 위한 것이고, 오늘 글 제목이 제 고민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저는 금요일과 일요일 두 개 농구 팀을 뛰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활동한 팀은 일요일 팀은 즐농입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아예 꽝인건 아니고 잘하시는 분은 정말 잘하시고 못해도 슛을 놓치거나 해도 그냥 웃으며 넘어갑니다. 끝나고 나면 깨운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집중할 때는 집중하고 또 장난스러운 분위기일 때는 같이 웃고 떠는 분위기이 입니다.
일요일팀은 즐농이라 그렇게 몸싸움이 심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포스트 업을 해도 몸을 닿은 상태에서 밀고 들어가는 수준이고 오프암이나 핸드 체킹을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저도 한번 크게 발목을 접질러 보니 업무 자체가 안되어서 다치는 것을 극히 꺼려하고, 팀 멤버 특성상 심한 몸싸움이나 손 집어 넣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게스트가 오면 제가 OT를 합니다. 포스트업이나 오프암, 핸드체킹 등은 없다고 생각해라. 센터들은 먼저 리바 뜨면 실린더 지켜주길 바란다. 가드들은 과도하게 손집에 넣지 말라 이렇게 ot를 하고 무조건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OT를 해도 게스트 성향에 따라 받아드리는 정도가 다릅니다.
오늘도 게스트가 3명이 같이 팀을 이루어서 왔습니다. 성격자체가 업무 외적으로는 승부욕이 없기 때문에 이기고 지는것은 개의치 않습니다. 체력도 좋고 팀웍도 좋고 슛감도 있고 잘했습니다.
문제는 한 명이 과도하게 오프 암을 쓰면서 들어오고 몸싸움을 하는 성향이었습니다. 이미 시작 전에 충분히 OT를 했고 우리 팀은 다 직장인들이라 다치면 안된다. 라고 말했음에도 좀 과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금요일팀은 몸싸움이 좀 있어도 팀 성향 자체가 그런 것이라 저도 조심하면서 하지만, 일요일 팀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중단시키고 조금 까칠하게 대응을 했습니다.
제 성향을 아는 형님들(주로 몸싸움에 관대한 형님들)은 그럴거면 배드민턴을 치러가야되지 너무 그러지 마라는 분도 있고 몸싸움을 꺼리는 형님들은 수긍하시는 분위기입니다.
저도 안다치고 농구하자는 주의라서 몸을 붙인 상태에서 포스트 업을 들어오는 것은 이해하는데 점프를 뛰면서 어깨로 박고 들어오는 포스트업(마치 프로농구에서 용병들이 하는 것 처럼)이나 과도한 오프암을 쓰는 행위(수비도 아닌 공격을 들어오면서 암으로 밀고 오는 행위)가 어디까지 용납을 해야 하는지 이것도 참 어렵네요.
농구 인원이 작다보니 게스트를 필수적으로 모을수 밖에 없고 간혹 이렇게 과도한 행위를 하는 게스트를 웃고 넘기자니 부상이 우려되고 참 어렵네요.
거기다 친목 담당을 하고 있다보니 더 어렵습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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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나 하정우도 소문난 농구 매니아인데 농구 때문에 다친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무릎이 다쳐서 농구를 못하는게 제일 슬프다고 하더라구요. 다치면 쟁여놓은 농구화가 무슨 소용입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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