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슬램덩크를 20년만에 다시보면서 피가 끓었고, 내가 농구 동아리 했을 당시 최고의 공은 스타 농구공이었기 때문에 점보 덩크를 샀었다.
그리고 농구동호회에 가입을 하고 실내에서 쓸 농구공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점보 FX9이다.
미련하게~ 그 때 농구동호회 3번 정도 나갔을 때인데, 왜 물어보지 않았던 것인가?? 지금 동호회에서 굴리는 팀공은 몰텐 GG7X였다.
하지만 나는 팀 공이 무언지에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고 여전히 농구공은 스타 점보라는 막연한 인식속에서 FX9을 샀다.
점보 덩크를 2만원 정도에 구매했다면 이놈은 배송비 포함해서 약 3만원 정도, 일단 다음 모임 때 공을 들고가서 딱 꺼냈다.
같이 운동하는 형들이 오 스타공이네 ~ 하면서 관심을 가졌는데, 그 이유는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스타 농구공을 신입 회원이 꺼냈으니 당연 신기할 따름이다.
그 때부터 우리 팀 농구공을 보니 몰텐 이라는 농구공인데, 지금 것 스타 농구공 스팔딩만 알아온 나로써는 몰텐 이라는 생소한 농구공에 의아했고 열심히 검색해보니 몰텐 GG7x와 윌슨 에볼루션이 주를 이루었던 것이다.
내 기억상 윌슨은 테니스 라켓 만드는 회사고, 몰텐은 듣도보지도 못했던 회사인데 암튼, 그 뒤로 점보 Fx9은 집에서 가까운 공원에서 홀로 연습 하는 공이 되었다.
지난 번 주제였던 점보 덩크는 회사에서 놔두고 퇴근하고 회사 앞 공원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하고, fx9은 집에서 쓰는 공이 된 것이다.
점보 덩크는 극강의 내구성을 가졌다면 점보 fx9은 약하다. 먼지가 먹어도 점보 덩크 보다 그립감은 나쁘진 않는데, 이놈은 내구성이 약해서 잘못해서 삑사리나면 바로 가죽이 파인다? 패인다? 암튼 그렇다.
통상 우레탄 코트에서 쓸 공을 추천하면 완전 막굴리는 공은 스타 농구공 루키와 챔프 그림 그리고 fx9인데 어쨋든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나쁘지 않는 선택이었다.
이놈도 처음에는 우레탄 코트에서 굴리면 집에와서 물티슈로 좀 슥슥 닦아주다가 그냥 포기했다.
내 추억속에 스타 농구공은 농구대잔치를 주름 잡는 최고의 농구공이었고, 지금은 잘 쓰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
이유를 찾아보면 무조건 스타 농구공이 국산이라 나쁘다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립 등에서 문제가 있어 보인다.
밖에서 쓰려면 합성 가죽 공 중에서 fx9이나 챔프 그립이 먼지가 먹어도 그나마 낫다고 한다.
두 공 중에서는 fx9보다 챔프 그립이 더 낫나는 평도 많은데 두 공을 다 쓰려먼 적어도 1년 이상은 잡아야 되기 때문에
누군가 챔프 그립을 무료로 협찬해주지 않는 이상은 2년 정도 뒤에 두 공이 내구성 마모로 끝장 나지 않는 이상 쓸일이 없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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