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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Lineage)

리니지 서버지기 프로이트의 리니지 해석 영웅 집결 시즌3 미지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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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이트의 리니지 해석 입니다.
 
영웅 집결 시즌 3이 오늘 정기점검 후 부터 서버가 오픈되었습니다.
더불어 본섭에는 이와 맞추어 전설 및 레어 스킬 활성화 가호를 구매하면 1월 4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는 이벤트도 병행하여 이루어집니다.
다만, 안샤르의 가호(전설)는 검사는 구매 불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캐릭터가 검사라서 팬텀 리퍼와 팬텀 레퀴엠을 5백만 아데나, 총 1천만 아데나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팬텀을 이미 배웠으나, 팬텀 리퍼를 아직 배우지 못한 경우 팬텀 레퀴엄 가호를 구매하여도 스킬 효과가 불가능하오니, 
이 부분도 참고하셔서 구매하지 않도록 유의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가호를 구매할 경우 1월 4일 정기점검 전까지는 해당 기술(스킬, 마법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영웅 서버에는 미지인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미지인 시스템이란 타 서버 유저들에게는 캐릭터 명 인식불가, 파티 불가, 혈맹확인 및 가입 불가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어느 순간 부터 리니지 월드에는 '미지인' 시스템, 미지인 이라는 단어가 자주 눈에 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하여 찾아보니 2015년 10월 1주차 업데이트에서 처음으로 '미지인'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을 하게 됩니다.
 
 
         
           
                      
       
The Gate of resurrection - 잊혀진 섬 업데이트 11번 항에서 캐릭터 명이 '미지인'으로 보입니다. 라는 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리니지 월드에서 미지인이라는 시스템은 서두에 말씀드린 것 처럼, 타 서버에서 내 캐릭의 정보 등에 관해 '익명'처리 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지인이라는 단어는 어디서 들어 본 듯한, 말하는 화자에도 입에 착 붙어 있을 법한 단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어는 봤고, 이해는 하지만 정확한 뜻은 알 수 없는 그런 단어 처럼 말이죠.
 
미지인이라는 단어를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부끄러워 한번 미지의 미지인을 찾아 떠났보았습니다.
 
                                                            미지인, 누구냐 넌?
 
         
           
                      
       
       
 
 
 
얼마 전 뉴스 기자가 '무운'을 빈다를 (행)운이 없길 기원한다로 잘못 방송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흘'이 왜 4일이 아니고 3일인지에 대한 논란도 있었구요.
최근에는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에서 왜 사과를 하는데 심심해 하냐며 논란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무운(武運)이란 전쟁에서의 이기고 지느 운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현재는 전쟁 보다는 대결이나 경쟁 구도에서 상대 측의 건승을 기원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사흘은 순우리말로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등 숫자를 세는 단어 입니다.
마지막으로 '심심(深)'이라는 단어는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의미입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말, 쉬운 말도 많은데 꼭 이렇게 어려운 말, 잘 쓰지도 않는 말을 써야하는지에 대해 반론도 있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저 역시 일본식 한자 표현인 작일, 금일, 익일, 간주하다, 시건장치 등의 표현을 자주 씁니다.
고쳐야 함에도 습관적으로 나와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 중 한자 표현인 "감사합니다."가 순 우리말인 "고맙습니다." 보다 더 공손한 표현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니지 공지사항을 보면 항상 고맙습니다. 로 끝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에 쓰지 않던 단어나 표현이 사회 문화적 현상에 따라 생성이 되고 발전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당 나라의 언어가 살아있다는 의미로, 언어학자나 국어학자들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만, 당부하는 것은 해당 언어를 사용하기 전에 그 언어의 의미를 조금 알고 사용한다면 조금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지인',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부끄러워 찾아보니 국어 사전에 없는 단어, 어디서 들어봤는데..내가 알고 있는 의미가  정확한 뜻이 맞는지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미지의 미지인을 찾아 여행을 시작하게 된 것 입니다.
 
아마도 제 짧은 생각이 맞다면 미지(未知) 즉, 아직 알지못함(Unkown) 이라는 뜻과  사람 인(人)이 결합된 단어로 추측됩니다.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 혹은 알지못하는 사람, 내가 모르는 사람 정도로 해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별것도 아닌 '미지인'이라는 단어 하나로 많은 공부를 했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리니지가 재미있으면 되는 것이지, 꼭 단어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기에 대략적으로 저 혼자 결론을 내고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저도 빨리 레벨업을 하여 미지의 세계 속 사람, 알지 못하는 사람 '미지인'을 만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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